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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나는 목안의 돌? 편도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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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학생 김모 씨는 며칠 전부터 입 냄새가 심해졌다. 목도 간질거리고 입을 헹구면 노란 알갱이들이 섞여 나와 병원을 방문했더니 ‘편도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편도 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한다. 치아와 혀의 상태가 깨끗한데도 입 냄새가 나며, 양치질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경우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

결석은 보통 고약한 냄새가 나고, 휘발성 황 화합물을 비롯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 돼 입맛까지 변하게 만든다. 심한 경우에는 편도주위 조직을 누르면서 자라기도 한다.

구강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편도 결석이 잘 생긴다.

편도결석은 칫솔질과 같은 단순한 구강 청결만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약물 치료도 어려워 전문의와 상담 후 정도에 따라 외과적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부분마취로 가능하고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대부분 수술 후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위치와 개수에 따라 재발하거나 드물게 편도선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입 냄새의 주 원인이 될 수 있는 편도결석,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만성 편도염일 경우 편도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편도염이 생겼을 때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한다.
  • 물을 자주 마신다.
  • 양치는 하루 3끼 식사 기준으로 하루에 3번, 3분 이상하며 음식물 섭취 후 빠른 시간 안에 한다.
  • 양치질 시 볼 안쪽과 잇몸도 같이 닦아 준다.
  • 잠자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 양치질 후 목을 젖힌 채 항균성분이 든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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